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신두리 해안사구, 충남여행, 태안여행.

by 어썸2 2023. 12. 6.
반응형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충남여행 태안여행 서해안여행 충남가볼만한곳 태안가볼만한곳 서해안가볼만한곳 충남드라이브 태안드라이브 서해안드라이브 충남관광 태안관광 서해안관광 충남데이트 태안데이트 서해안데이트

 
2023.12.05 - [아늑한 캠핑] - 태안 구례포 석갱이 오토캠핑장

태안 구례포 석갱이 오토캠핑장

태안구례포석갱이오토캠핑장 오토캠핑 콜핑트랙스리빙쉘텐트 파세코캠프25S 쿠팡화로대 침니스타터 캠핑은 초기비용이 많이 든다. 시작하기 전에 나에게 맞을까 안맞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iawesome2.tistory.com

전날 석갱이오토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 이대로 집에 가긴 아쉬워
캠핑장에서 차로 10~15분 정도 떨어진 신두리 해안사구를 보러 갔다.
 

 
해안사구란 바닷가에서 모래가 파도 및 해풍의 자연적인 힘으로 인해 쌓인 모래 언덕을 뜻한다.
 
그중 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의 사구이자 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 지정됐다 -나무위키
 

 
월요일이라 그런지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주말에도 많을지는 의문이다.
MZ들은 서해보단 동해에 많이 가지않나 싶다.
 

아주 널널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안사구로 향했다.
 
안내표지판을 보면 신두리해안사구가 굉장히 넓은 걸 알 수 있다.
가장 짧은 탐방코스인 A코스는 1.2km 30분이고
가장 긴 탐방코스인 C는 4.0km로 약 2시간 소요된다.
 
사람마다 소요되는 시간은 다르겠지만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답다.
 
전날 캠핑의 여파로 몹시 힘든 우린
당연히 A코스를 선택했다.
 

가는길엔 귀여운 슈퍼도 있고 오토캠핑장도 있고 펜션도 많았다.
해수욕장 입구 초입에는 글램핑장 공사도 많이 하고 있었다.
 

월요일이라 아쉽게 휴관이었다.

해안사구 초입 풍경이다.
마치 몽골에 온 듯한(가본 적은 없다) 느낌을 받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서 탄성을 지르지 않을까.
나와 여자친구 역시 그랬다.
 
전날 캠핑할 땐 우중충한 날씨였는데
이날은 날씨가 너무 상쾌해 기분이 좋고
캠핑의 피로까지 잊게 해주었다.
 

해안사구에는 희귀하고 다양한 동식물들이 공존한다.
 

눈길 가는 곳마다 윈도우 바탕화면 같이 아름다웠다.
 

조금 추웠지만 아름다움에 심취해 있는 여자친구의 표정은
나만 간직하련다.
 

꼬우면 자기도 블로그해 ㅋㅋ
 

자연을 훼손하면 안 되지만
여기서 캠핑하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친다.

 
 

신두리 해변은 참 길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바쁘다.
서해도 동해만큼 이쁜 곳이 많은 것 같다.
 

 

해변도 해변이지만 해안사구도 정말 이쁘다.
어떻게 이런 지형이 생겼나 신기할 따름.

모래 언덕 위에 자라난 풀들.
 
보이는 길이 A코스로 가는 길이다.
 

A코스 가기 전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어디서 찍든 인생샷이다.
(단, 카메라맨이 중요함)
(즉, 여친은 카메라X맨)
 

뭔가 먹으면 몸에 좋아 보여 찍어봤다.
(뜯진 않았다.)
 

여기로 가서 한 바퀴 도는 게 A코스인데
 

24년 1월 20일까지 공사 중이란다.
 
참 나~
 
물론, 초입에도 쓰여있었는데 그걸 못 봤다.
 

갈대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털이 부드럽다.

바람에 흔들리는 거 보니 여자들의 마음인 갈대가 맞나 보다.
 
 
 
태안에 오신다면 조금 돌아서라도 신두리 해안사구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린다.
영겁의 세월 동안 만들어낸 자연의 힘을 느껴보시고
아름다움에 인생샷 많이 건지실 수 있으실 거다
(단, 알죠?)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