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하 전어 맛집 청록수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회사 팀 회식이 있는 날입니다.
이번 회식은 팀원 중 생일자가 있어 메뉴 선정은 이분께서 하셨는데요.
송악읍에 있는 청록수산의 대하를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가봤습니다.
청록수산은 대하를 직접 양식하여 판매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상호명 : 청록수산
영업시간 : 11:00~21:00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복운1길 30-1 청록수산
전화 : 041-357-4558
주차장 : 있음(넓음)
퇴근을 하고 도착을 하니 6시 정도 되었습니다.
상호명에도 귀여운 대하 캐릭터가 있네요.
주차장은 건물 앞 옆에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는 이런 논 뷰
홀은 좌식과 입식이 나눠져 있고, 좌식은 미닫이 문이 있어 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흰 6명이 가서 좌식으로 두 테이블 이용했습니다.
테이블마다 이렇게 가스버너와 냄비. 그 안에 호일과 소금을 미리 세팅해져 있습니다.
왕새우는 키로당 4만 원입니다.
저흰 왕새우 2kg
전어회 중
전어무침 중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아 물론 소맥도 빠질 수 없죠.
가벼운 밑반찬.
아주 박력 있게 넣어주시는 직원분.
팔딱팔딱거리는 게 아주 싱싱해 보입니다.
자연산 대하는 잡자마자 금방 죽고 살아 있는 건 다 양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항상 미안한 마음.
익을수록 슬픔에 입에서 눈물이..
깨끗하게 잊혀진 마음.
아직 대하 철이 아닌 줄 알았는데 진짜 크고 속이 꽉 찼더라구요.
일단 마십시다.
이어서 나온 전어무침 중 사이즈.
테이블이 두 개라 두 접시로 나눠서 주셨습니다. 이 양의 두 배예요.
아주 새콤달콤하니 양념이 맛있습니다.
한 잔 더 마십시다.
3번 타자 전어구이.
가을 전어는 아니지만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배 쪽은 좀 쓰더라구요.
한 잔 더.
4번 타자 버터구이.
홈런입니다. 그것도 만루.
다 맛있었지만 이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바삭바삭 고소하면서
버터향이 솔솔.
한 잔 아니, 두 잔 더
마무리는 라면과 칼국수.
입이 많다 보니 둘 다 시켰습니다.
후추 맛이 강했습니다.
배부르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얼큰하게 아주 잘 취했구요.
다만, 좌식은 에어컨이 있지만 많이 더웠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홀에서 먹어야겠습니다.
지금 대하철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맛과 크기입니다.
손님 많아지시기 전에 빨리 다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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