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명가, 당진삼계탕 맛집.

당진에서 제일 좋아하는 삼계탕집을 묻는다면

말설임 없이 석문명가를 말할 것 같다.

이곳은 맛뿐만 아니라 전통 한옥집을 리모델링하여 식당으로 개조한 곳이라

운치 또한 있는 곳이다.

(당진)석문명가, 당진시 통정리리 591, 0507-1319-6768
매일 11:00~21: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장 있음

내가 다니는 회사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그래서 점심 부서회식이나 외부손님 방문시 이용하곤 한다.

석문명가를 방문할 땐

삼계탕이라 오래 걸리다보니 미리 예약전화를 하고 간다.

건물 입구 바로 앞에 15~2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간판 또한 전통스럽다.

대문을 지나 현관문을 열면 왼쪽에는 룸이 있고 오른쪽이 본관(?)이 있다.

내부는 입구 기준으로 ㄴ자 형태이다.

건물 자체는 ㄷ자 이지만 끝에는 주방이 있다.

마당을 참 이쁘게 꾸며놓았다.

당진석문명가 메뉴판.

이곳은 삼계탕 뿐만 아니라 닭백숙 그리고 오리 요리도 판매한다.

가격은 좀 비싼편.

삼계탕 한 그릇에 18,000원이다.

다른 곳은 대충 봤을 때 평균 15,000원인데

조금 비싼 편이다.

인테리어와 맛 그리고 가격을 보면

고급 식당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정갈한 밑반찬. 맛 또한 좋다.

예약을 한 터라 삼계탕은 금방 나왔다.

영계 한 마리가 들어가고 대추와 삼 그리고 찹쌀밥도 당연히 들어가 있다.

고기는 뻑뻑하지 않고 상당히 부드럽다.

국물 또한 깊은 맛이 일품이다.

다 먹고 나면 자판기커피를 한잔 뽑고 나와 마당을 구경하는 게 코스다.

날이 좋으면 이곳 정자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나 보다.

당진석문명가의 총평은 운치 있는 한옥 인테리어가 고급진 느낌을 주고

부드러운 살과 깊은 맛의 국물 맛이 일품으로

부모님 또는 손님 접대에 아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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