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식당, 대창덮밥, 당진 수청동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역시 리뷰입니다.
 
다들 대창 좋아하시나요?
이번에 여자친구가 노래를 불렀던 대창덮밥을 먹으러
수청동에 있는 사위식당을 갔습니다.

사위식당
충남 당진시 동부로 22 102호
주차장 있음
11:00~21:00, 20:20 라스트 오더 / 15:0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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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어찌나 노래를 부르던지
대창 먹방까지 보여주더라구요.

사위식당 낙곱새로 유명합니다.
예전에 한번 가봤었는데 사람도 많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주차장은 타워형식으로 넓습니다.

장모님! 사위한테 돈 받으실 건가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매장 안에는 메뉴판이 벽에 너무 크게 적혀있어서 찍기 힘들어서
밖에 있는 걸 찍었는데 빛 때문에 잘 안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주문은 태블릿 오더인데,
이게 시스템이 참.. 장단점이 있죠
 
주문하기 편하면서 불편하고,
특히 물리적으로 불편하고.
결제는 후불입니다.
 
저흰 대창덮밥 두 개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간단합니다.
양배추 샐러드, 김치, 동치미
셋 다 뭐.. 그냥 반찬.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메뉴는 금방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상당히 이쁘죠.
달달한 갈비 양념 같은 것이 발린 대창과
다진 쇠고기, 양파, 쪽파, 고추씨. 그리고 계란 노른자와 와사비까지.
 
와사비는 기호에 맞게끔 덜어 놓고 드시면 됩니다.
전 와사비를 좋아해서 그대로 비볐습니다.
 

상당히 꾸덕~ 하여 비비는데 손이 다 아팠습니다.
 
한 숟갈 떠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대창은 달콤 고소하면서 싱싱한 채소가 아삭하게 씹히고
간 쇠고기는 담백합니다.
 
나름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대창이 너무 적다는 것.
12,000원이나 하지만 한우대창 또한 비싸니 어쩔 수 없죠ㅠ
가격은 그대 로고 대창 양이 두 배면 또 먹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럴 일은 진짜 사위가 되는 것 말곤 없겠죠? ㅋㅋ
 
낙곱새가 너무 매우시거나 별로이신 분.
혹은 끓여서 먹는 것보다 간단하게 드시는 분들께서는
드셔보시면 적당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