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 춘 당진점, 재방문 리뷰.

이자카야 춘 당진점 메뉴 추천 오코노미야끼 오니기리 모찌도리후 당진 가볼만한곳 당진 맛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이자카야 춘 재방문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1차 리뷰 글은 여기입니다.

2023.09.02 - [담백한 리뷰] - 이자카야 춘, 당진 우두동 이자카야, 신상 술집 추천.

이자카야 춘, 당진 우두동 이자카야, 신상 술집 추천.

메뉴판은 이전 발행글을 참조해주세요.

 

오늘은 이전에 올렸던 닭갈비 전문점인 팔각도 1차 이후

2차로 방문했던 기록입니다.

 

이날은 평일이기도 했고 1차로 배를 채우고 와서 간단하게 시키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앞쪽에 꼬치를 구워주는 게 보이는데

꼬치를 구우시는 직원분께서 저희를 기억하는 듯한 미소를 띠며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이자카야 춘 당진점 오픈 1호 손님이거든요. ㅋㅋ

 

여자친구는 그냥 인사하신 거라고 했는데

저는 아니야 저 웃음은 기억의 웃음이야 라고 했습니다.

이때 내기를 했었어야 했습니다.

 

이전 팔각도 글에서 총 게임 내기 이겼었는데

2차 내기까지 이겼어야 했어요.

자리에 앉으면서 일단 생맥주 하나 시켰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시그니쳐 기본안주.

 

메인으로는 저번에 안 먹어본

오코노미야끼 하나와

사이드로 배는 불렀지만 꼭 먹어보고 싶었던 오니기리를 주문했습니다.

 

가게는 오픈날보다 손님이 더 많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식당에 손님이 많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픈날 방문하고 일주일도 안 돼서 방문했는데

그 사이 직원분들 움직임이 좀 더 빠릿빠릿해졌달까요.

그때보다 어수선한 모습은 확실히 덜해졌었습니다.

 

하지만 메뉴는 주문이 밀려서인지 그때처럼 좀 늦게 나왔어요.

통새우, 돼지고기, 갖은 채소와 치즈가 들어간 오코노미야끼입니다.

가격은 2만 원.

 

맛있는 것만 들어갔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크고 푸짐합니다.

치즈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통새우가 씹힐 때마다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다음은 오니기리입니다.

일본식 주먹밥이에요.

8천 원.

 

근데 김을 왜 꼬리처럼 해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저런 건가?

짱구에서 보던 오니기리는 앞뒤 모양이 반정도 오지 않나요? ㅋㅋ

 

먹어보겠습니다. 맛만 좋으면 됐죠.

여기도 역시 치즈가.

 

치즈를 녹여야 해서 그런지 구웠습니다.

그래서 겉이 누룽지처럼 조금 딱딱합니다.

완전 딱딱하진 않고요.

 

냄새는 멸치주먹밥 냄새가 납니다.

멸치주먹밥 정말 맛있죠

춘의 오니기리 또한 먹을만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으면서

재밌게 수다를 떨고 있는데

가게 들어올 때 인사했던 직원분께서 오시더니

저를 기억하신다고 재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모찌리도후를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이래서 제가 여자친구와 기억한다 안 한다 내기를 안한걸

후회했습니다.

ㅋㅋ

모찌도리후가 다소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순두부 같은 느낌의 치즈떡입니다.

 

탱글탱글하고 쫀득하고

먹으면 치즈 향과 맛이 느껴지는 그런 치즈떡인데요.

이거 참 맛있습니다.

 

가격은 7천 원이고 어딜 가나 7~8천 원 정도 하더라고요.

이거 아주 맛있으니 디저트 느낌으로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모찌도리후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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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이자카야 춘 재방분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춘을 두 번 방문해서 총 네 개의 메뉴 두 개의 서비스 총 6개의 메뉴를 먹었는데

하나같이 나 맛있었습니다.

 

직장 동료에게 추천했었는데 가보더니 맛과 갬성 모두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도 꾸준히 가서 안 먹어본 메뉴를 섭렵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