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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리뷰

삼정식당, 한우파불고기, 부여식당추천.

by 어썸2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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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삼정식당 한우파불고기 부여식당추천 부여대백제전 부여데이트 부여여행 삼정식당메뉴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번 주말 여자친구랑 부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축제가 있어서 간 건 아니라 부여 가는데 축제를 하더라고요?

지금 부여에는 2023 대백제전 축제를 하고 있어요.

9.23~10.09까지 약 2주 넘게나 하는 축제입니다.

 

여행일상과 다녀왔던 식당 포스팅을 하려는데

이번에 여행 첫날 첫끼로 먹었던 삼정식당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여)삼정식당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292
041-834-4461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11:30~20:00(14:00~17:30 break time, 19:00 last order)

이번 추석 연휴기간 때 갔는데 여행 첫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식당 오픈이 오전 11:30분인데 혹시라도 웨이팅을 할까 봐 서둘러서 11시 1등으로 도착했어요.

 

카센터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그 뒤로 들어가시면 공터가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 가능.

 

플라스틱 의자가 차곡히 쌓여있는데 두 개 빼서 앉아가지고 기다렸습니다.

손님이 한 팀 두 팀 더 오셨고 11시 30분에 문을 열어주셨어요

 

웨이팅은 번호표도 메모지도 없이 손님들끼리 눈치껏 먼저 오신 분 먼저~

 

가게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한우파불고기 1인 2만 원입니다.

절대적으로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상대적으로는 한우불고기를 먹을 일이 없어 모르겠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여러 손님들이 들어왔어요.

조금만 늦으면 주문이 뒤로 밀릴 것 같아 바로 주문했습니다. ㅋㅋ

 

밑반찬이 깔렸어요. 된장찌개는 서비스입니다.

모든 반찬이 맛있었어요 특히 물김치 같은 저 김치랑 채소무침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버너를 깔아주시고 그 위에 한우파불고기(2인)가 나왔습니다.

말 그대로 파(채)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파를 좋아하는 저는 극호입니다.

 

불고기는 색깔도 냄새도 너무 먹음직스러웠어요.

한입 먹어봤습니다.

 

이럴 수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불향도 나면서 고소하고 그리 달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서산 해미읍성 앞에 있는 한우불고기집을 갔었는데

거긴 너무 달았거든요

(백종원 컨설팅받은 곳)

 

근데 여긴 그리 달지 않고

맛이 깊은 게 너무 좋았었습니다.

 

여자친구보다 먼저 먹었는데 제 진실의 눈동자를 보니

장난치지 말라면서 먹어보고는 똑같은 표정을 지었어요.

 

먹다 보니 냉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 것 같아 냉면도 시켰습니다.

 

후식냉면(7,000원)도 있지만 양이 적다고 하여

나눠 먹을 생각으로 일반 물냉면(10,000원)을 하나 시켰습니다.

 

비빔냉면(매움)이라고 적혀있어 여쭤보니 불닭볶음면정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맵찔이라 도망쳤습니다.

 

그렇게 나온 물냉면입니다.

홍보성 멘트에 기대가 잔뜩 되는 비주얼이에요.

 

먹어보니

이럴 수가

 

평범했습니다.

 

맛이 없진 않지만

그렇다고 뛰어난 맛은 아니었어요.

냉알못이라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또 오면 비빔냉면을 먹어보겠습니다.

 

그래도 이 집은 불고기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여행동안 3끼(삼정식당, 고마루감자탕, 장원막국수) 먹었는데 가장 맘에 드는 식당이었어요.

 

부여 여행 가신다면 삼정식당 강추드립니다.

 

추후 다른 식당 리뷰와 여행 일상도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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