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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이화곱창 리뷰입니다.

 

쌀쌀해진 요즘의 어느 금요일 저녁

 

뜨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서 여자친구와 곱창전골 맛집인 이화곱창을 갔습니다.

 

(당진)이화곱창 문예의전당점
당진시 무수동로 119
041-356-5553
매주 일요일 휴무
11:00~22:00(last order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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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이화곱창이라는 곳은 몇 군 데 있지만 체인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당진의 이화곱창은 문예의 전당점과 푸르지오점(본점) 두군 데 있고요.

 

이 두 개의 메뉴구성은 같은 것으로 보아 정식 체인점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건 다음에 갔을 때 사장님께 여쭤봐야겠어요.

 

푸르지오 본점인 건 배달의 민족에 나와있습니다.

 

매번 지나 만 가다가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당진치곤 착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제로음료는 왜 500원 더 비쌀까요? 처음 봤습니다.

 

막창구이나 갈매기살은 인분이 아닌 그람수로 나옵니다.

보통 1인분 180~200g 선이니 3인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구이류를 시키면 전골을 1인분에 1.5만 원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흰 둘이 와서 전골 소자를 주문했어요.

내부

가운데 불판은 구이류 전용인가 봅니다.

 

전골은 버너.

 

기본찬.

다 먹을만했습니다.

 

이어서 나온 곱창전골(소)

 

뒤적여 봅니다.

 

저와 여러분의 뱃살처럼 오동통한 곱이 많이 들어있어요.

국자 안이 전부는 아닙니다.

곱창전골은 끓일수록 맛이 좋죠.

 

펄펄 끓어라 펄펄 이화곱창~

(김연아처럼 불러주세요)

한잔 적셔줍니다.

 

맛이 좋아요.

 

한 입 베어 물면 국물과 육즙이 터집니다.

 

국물은 칼칼하고 곱창 특유의 향이 나서 맛있습니다.

 

이번엔 사리를 좀 빠르게 추가했어요.

 

곱창전골은 그래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진짜로 이때부터 맛있었어요.

믿어주세요.

국물이 더 진해집니다.

 

사랑하는 만큼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너는 글라스로 마셔

 

볶음밥.

이게 진짜 피날레.

볶음밥 너무 맛있었어요.

 

전골냄비는 가져가시고 프라이팬에 볶아주십니다.

나머지 국물은 대접에 따로 남겨 주십니다.

술 빼고 34,000원의 행복.

(전골소, 공기밥1, 사리1, 볶음밥1)

 

좀 더 추워지면 한 번 더 가야겠어요.

 

당진 이화곱창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