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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리뷰

[당진 맛집] 옛날 우렁이 식당 최애식당 쌈밥정식 강추

by 어썸2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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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당진에 있는 두 번째 최애 식당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 최애식당은 퓨전일식집 미루를 소개시켜드렸었는데요.

오늘은 한식인 쌈밥집으로 유명한 옛날 우렁이 식당입니다.

 

이곳을 알게 된건 한식이 먹고 싶어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처음 갈 때는 쌈밥이 먹고 싶어서도 아니였고

맛집이라는 소문을 들어서도 아니였고

그냥 한식이 땡겨셔 갔기에

큰 기대를 안하고 갔었습니다.

 

제가 간 곳은 3호점으로 문예의 전당 옆에 있습니다.

당진에는 총 본점 포함 총 3호점이 있습니다.

본점은 신평

2호점은 신터미널

3호점

기대와는 다르게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앉은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았었습니다.

바글바글

 

메뉴판

메뉴는 이렇습니다.

뭐가 나오는진 몰랐지만 일단 정식을 시켰습니다.

 

밑반찬

반찬은 정갈하게 나왔으며

다 맛있었지만 김치랑 생선은 별로였습니다.

 

쌈은 적상추, 백상추, 치커리, 깻잎으로

쌈밥집과 어울리게 4가지 종류나 됐습니다.

 

손님들의 수와 반찬의 퀄리티에

점점 더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 5분 정도 적당하게 기다렸을 때 쯤,

메인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쌈밥 정식

한상 가득 쌈밥정식 2인분이 나왔습니다.

정식이 뭐가 나오는지 몰랐었는데

그냥 다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바지락 순두부 제외)

 

쌈장과 강쌈장은 선택할 수 있지만

저흰 따로 말씀을 안드려서

각각 나왔습니다

 

예를 들면 3인이 오셔서 강쌈장으로 달라고 하시면

다른거 전부에 쌈장이 아닌 강쌈장 세개가 인원수 대로 나옵니다.

혹은

강쌈장 2개에 쌈장 1개로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너무 많아 무엇을 먼저 먹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우렁이 강쌈장

가장 먼저 강쌈장을 먹어봤는데...

요리왕 비룡에서 맛있는 걸 먹으면 머리가

핑- 하고 번개가 지나가는 것 같은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이때부터 기대감이

충족이 아닌 감동으로 바꼈습니다.

 

우렁이 쌈장

개인적으로 쌈장보단 강쌈장이 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취향탓인 것 같습니다.

쌈장 역시 담백하게 맛있었습니다.

 

강쌈장은 자극적인 맛이라면

쌈장은 담백한 맛.

 

우렁이 된장

사실 된장은 그냥 그랬습니다.

우렁이는 안쪽에 있어서 그렇지

모든 우렁이가 들어간 음식에 우렁이 양은

많았습니다.

 

제육볶음

제육볶음 쏘쏘

이날 처음 먹고 다음에 한 번 더 갔었는데

그땐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처음 갔을 때는 쏘쏘였습니다.

 

강쌈장이 너무 맛있어서 묻히는 느낌.

 

 

우렁이 초무침

별미인 초무침입니다.

저는 초무침을 좋아합니다.

우렁이 뿐만 아니라 새콤한 음식을 좋아합니다.

오이냉국, 오이초무침, 피클, 단무지, 장아찌 등등

 

그런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겐 딱이었습니다.

우렁이 또한 굉장히 많았습니다.

채소 반 우렁이 반

 

쌈밥에 쌈을 빼먹을 수 없죠.

저는 상추보단 깻잎파 입니다.

깻잎 향 정말 좋아요.

 

채소는 적당히 신선했습니다.

 

먹다보니 밥을 다 먹고

한 공기를 더 시켜 반반 나눠 먹었습니다.

과식 ㅠㅠ

 

많은 반찬과 밥 1.5공기를 먹으니

5시간은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근데 다음에 갔을 때 한공기는 아쉬워서

또 반공기 더 먹었습니다.

ㅋㅋㅋ


맛있는 맛집을 발견하면 기분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까지 한

당진 옛날 우렁이 식당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맛집입니다.

 

여러분께 강추 드립니다.

충남 당진시 무수동1길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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