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 - 사람이 나락으로 빠지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을까?

블로그 오픈하고 첫 포스팅이네요.

 

제 취미 생활중 가장 좋아하는 건 영화감상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극장에 못가지만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그냥 혼자 가서 보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렇게 평균 한달에 2~4편을 보는 것 같네요.

 

독서, 영화감상, 음악 감상 같이 흔한 취미는 취미가 아니다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취미가 뭐 별거 있나요? 평소에 자신이 자주 하고 그걸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미를 느끼면 그게 바로 취미 아닐까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은 못 가고 있지만 앞으로 영화 리뷰나, 넷플릭스 방영작 리뷰까지 스포일러 없이 제 감상문을 열심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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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첫 포스팅의 주인공은 바로 영화 화차입니다.

2012년 3월 개봉작으로 지금으로부터 8년 전에 개봉한 오래됐다면 오래됐다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제가 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못 봤나 생각해보니 군대에서 상병 진급하기 전으로 한참 밥 하고 있던 때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못 봤던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재밌는 영화 뭐 없나 찾던 중 화차를 보고 그때 당시 보고 싶어 했던 기억이 떠올라 고민 없이 바로 재생을 눌렀습니다.

 

 

 

 

 

ㅁ줄거리

영화의 초반 내용은 결혼 한 달 전. 문호(이선균)와 선영(김민희)은 문호의 부모님을 뵈러 고향으로 가던 중 휴게소에 들렀고, 문호가 커피를 사러 갔다 온 사이 차에서 사라진 선영.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조성하)에게 도움을 청했고, 하나씩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포인트 1.

영화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미스터리 스릴러 특유의 빠른 전개와 스토리, 연출로 지루할 틈이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아무리 스릴러여도 보통 결말 부분에서는 다소 늘어지는 부분이 많은데 이 영화 화차는 전혀 그런 게 없었습니다.

 

 

 

 

 

 

선영이 나락으로 빠질 수밖에 없었던 과거 이야기부터

그녀의 정체가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앞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

빨리 감기를 하고 싶어질 정도로 흥미진진했습니다.

 

 

 

 

 

포인트 2.

이 영화가 매력적인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배우의 연기력이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선균의 연기도 좋았지만

특히, 김민희의 연기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 김민희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정 연기가 너무 소름 돋더라고요.

영화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인생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인트 3.

또한, 조연으로 나오는 김민재, 이희준, 박해준, 최덕문까지

지금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12년도 당시에는 잘 몰랐던

반가운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어색하지 않고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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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

 

 

 

네이버 평점 9.00입니다.

네이버 평점이 알바나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경우가 있어 맹신할 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재미와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9.00이면 꾀나 성공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시 관객수 240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을 훨씬 넘겼다고 하네요.

 

영화 화차. 자신 있게 추천해드립니다.

이번 주말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계신다면

넷플릭스에서 화차 어떠실까요?

 

여러분들도 감상 후 어떻게 보셨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