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육개장 좋아하시나요?
속이 조금 답답하거나
시원한 국물이 땡길 때
얼큰한 국물이
너무너무 땡끼죠
그럴 때 제가 자주 가는
육개장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당진점입니다.
홍익전통육개장은
전국 체인점입니다.
이곳은 한 5번 정도 온 것 같네요
앞으로도 갈 의향이 있는
단골집입니다.
육개장의 가격은 9,000원~9,500원 선입니다.
보통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 있는 육개장집은
이 정도 가격선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반찬은 세 가지입니다.
대전 복합터미널점에도 가봤는데
반찬은 똑같이 나옵니다.
다른 점은 복합터미널점은
반찬 리필이 셀프였는데
당진점은 종업원님께 말씀드리면
리필해줍니다.
부추무침, 깍두기, 어묵볶음
셋 다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항상 전통육개장 기본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순두부가 먹어보고 싶어
궁중순두부육개장 시켰습니다.
(전날 이태원 클라쓰에서 순두부찌개 먹는 걸 보고ㅋ)
맛은 기본 전통육개장에
순두부만 넣은 맛입니다.
순두부를 넣었다고 국물에서
색다른 맛은 나지 않지만,
순두부를 먹을 때 부드러운 맛이
참 좋았습니다.
육개장에는 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죠.
홍익육개장 또한 파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파는 빙산의 일각)
파를 싫어하는 분들께서는 싫어하실 수 있지만
저는 육개장에 들어가는 파가 참 좋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파지옥 아니 파천국. ㅋㅋ
맵기는
매운걸 적당히 못 먹는 제가
잘 먹을 정도로 크게 맵지 않으며
깊은 사골국에 얼큰한 맛이
해장을 하거나
속을 풀고 싶을 때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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