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 여름은 정말 유독 더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록적인 폭우와 물난리가, 전세계적으로는 이상 기후가 있었죠.
다들 남은 여름 무사히 잘 지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바로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콩국수 입니다.
콩국수가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직접 가셔서 해주신 콩국수를 먹어왔던터라
아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식당은 당진에서 콩국수로 유명한 #진관삼거리식당 입니다.
식당 바로 앞에는 이렇게 차량 수십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11시 오픈이고 11시30분쯤 도착하니 이렇게 차가 많이 있네요.
이쪽 길로는 차가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길 건너실땐 조심.
주차된 차를 보고 이 더운날 웨이팅을 해야하나 했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웨이팅 시스템은 식당 입구에 간이로 설치된 장소가 있고,
그곳에서 어르신 한분이 노트에 순번과 이름, 인원수를 기입하시고 차례가 되면 소리내어 불러주십니다.
너무나도 무더운 날 에어컨이 없는 웨이팅존이었지만 그래도 그늘과 의자가 있어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너무 더워 고무다라에 물이 채워져 있어 바가지로 도로에 좀 뿌렸습니다. ㅋㅋ
제 위로 6팀 정도 있었는데 콩국수 특성상 회전율이 빨라 10분~15분 정도 기다리니 호명되어 바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보시는바와 같습니다. 현재는 콩국수 시즌으로 콩국수만 먹을 수 있는데 가을~겨울에는 바지락과 팥도 먹어볼 수 있네요.
들어가면 현재 운영하는 메뉴가 하나라 인원수만 말하고 자리에 앉으면 1분도 안지나서 콩국수가 바로 나옵니다.
진관삼거리식당의 콩국수는 흰~노란 콩국수가 아닌 검정 서리태를 베이스로 한 검정 콩국수입니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개인적으로 콩국수엔 소면을 좋아하는데 여긴 중면으로 나오더라구요.. 아쉽.
또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열무김치라고 합니다.
상큼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콩국수에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저는 소금파.
그리고 콩가루도 같이 주더라구요. 이걸 넣어먹으니 좀 더 구수해지고 넣을수록 국물이 걸쭉해집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무난하지만 꽤나 괜찮은 콩국수였습니다.
소면이 아닌 중면이 아쉬웠지만
열무김치가 맛있어서 재방문의 의사는 있네요.
매년 여름시즌 1~2번정도는 갈 것 같습니다.
다들 콩국수 한그릇 하시면서 이 무더운 여름을 즐기면서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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