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맛집] 배가 짬뽕 전문점에서 점심식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 코로나19 때문에 어디 맘 편히 놀러 가지도 못하셨을 텐데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제가 직장으로 인해 현재 살고 있는 충남 당진에 있는

배가짬뽕입니다!

 

이곳은 제가 3번째 방문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방문할 의사가 아주 많은

단골집이라 할 수 있겠네요ㅋㅋㅋ

 

당진 사람들은 대부분 많이 가보셨을 것 같지만

타지에서 학교 때문에,

직장 때문에,

가족 때문에 오셔서

아직 못 가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하고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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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맛집이 그러하듯

배가 짬뽕은 웨이팅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 때문인지

금요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웨이팅은 없더라구요.

"전국의 자영업자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배가 짬뽕의 웨이팅 시스템을 설명해 드리면

들어오셔서 자리가 없다면 문 안쪽 유리벽에 있는

종이에 성함과 전화번호 인원수를 적으시고,

밖이나 차 또는 어디 가까운 다른 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면

연락이 옵니다.

 

아니면 전화하셔서 메뉴를 말씀해주시고 예약을 해주시면 되구요.

웨이팅이 있다면 전화를 해주실 거고(근처엔 계셔야 합니다)

웨이팅이 없다면 바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1,2번째 방문에는 웨이팅이 있었고

이번 3번째 방문에는 가기 전 전화로

탕수육小, 딱새우 짬뽕, 짜장면과 인원(3명)을 말씀드렸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탕수육이 바로 나오더라구요.

전화로 미리 주문하게 이게 참 좋죠ㅋㅋㅋ

 

메뉴판

배가 짬뽕에는 따로 메뉴판은 없고 벽면에 붙은 현수막이 끝입니다.

메뉴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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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가짬뽕(기본)

2. 고기짬뽕

3. 딱새우짬뽕

4. 짜장면

5. 탕수육(대,소)

6.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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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사진과 같습니다.

 

짬뽕을 보면 사실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그 퀄리티와 양을 보면 절대 비싸다는 생각은 안 하실 겁니다.

또한 밑에 보시면 아시다시피 공깃밥이 무료입니다!

 

탕수육 또한, 말이 소자지 양이 정말 정말 많아요!

고기는 크고 두껍고 부드러우며

소스는 찍먹으로 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사실 저는 찍먹파도 부먹파도 아닌

그냥 나오는 대로 먹는 파입니다.

고민할 생각에 하나 더 먹어야죠 ㅋㅋㅋㅋㅋㅋ

탕사육 소, 18,000원

이어서 짬뽕과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딱새우짬뽕:10,000원 / 짜장면:5,000원

기본 짬뽕인 배가 짬뽕은 안 먹어봤구요.

첫 방문에 고기짬뽕을,

두 번째 방문에는 딱새우 짬뽕을 먹었었는데

딱새우 짬뽕이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방문에도 딱새우 짬뽕을 시켰습니다.

딱새우 짬뽕의 딱새우는 10마리 정도 들어가 있고요

이름처럼 정말 딱딱하지만

 

먹기 좋게끔 몸통 쪽 껍데기는 벗겨서 나오니

꼬리 끝 부분 껍데기는 떼시고

쏙 먹어주시면 됩니다.

사장님 센스 굿!

 

짬뽕의 맛은 매운걸 못 먹는

제가 편하게 먹을 정도의 맵기이구요

딱새우가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한 맛과

깔끔한 맛이 먹어도 바로 다음날 또 먹고 싶은 맛입니다.

 

 

이번에 3명이서 먹어서 짜장면은 곱빼기로 시켰는데

계산해보니 곱빼기 추가 요금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탕수육과 짬뽕은 참 맛있었는데

짜장면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맛이 없진 않지만 탕수육과 짬뽕에 비하면

맛이 특출나진 않구요.

 

특히, 이번에 짜장면은 두 번째로 먹어봤는데

처음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면이 불어 가지고 떡처럼 되더라구요..

 

그 점이 참 아쉽습니다.

 

고기짬뽕 8,000원

이건 예전에 먹은 고기 짬뽕입니다.

사진처럼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먹다 보면 아직도 고기가 있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콜라까지 총 35,000원 나왔습니다.

저 포함 같이 드신 두 분도 만족한 식사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직 못 가보신 분이 계시다면

당진 배가짬뽕. 추천합니다.